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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

요양원 자원봉사 후기

누군가를 위해 자원봉사를 해야겠다고 마음은 먹었고 있었지만 시간이 좀처럼 나질 않아서 (핑계인가...) 험험... 여하튼 바쁜 일상에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있었는데 행복한사람들 요양원에서 연락이 왔었습니다. 이때가 아니면 자원봉사를 못할 것 같아 이번 주일에 행복한사람들 요양원에서 자원봉사를 시작 했는데요 나름 뿌듯했다고나 할까요 ^^


그럼 지금부터 요양원 자원봉사 후기를 작성해 보겠습니다. 똑똑



처음 행복한 사람들 요양원에 방문을 해봤는데요 
훔... 요양원이 요양원 같지가 않고 이건뭐...
큰 요새라고 표연해야하나 아무튼 웅장 그 자체였습니다.  대박 


처음 요양원 입구에 있는 카운터라고 해야하나.. 그곳에서 한컷 찰칵


행복한 사람들 요양원에 근무 하고 계시는 예쁜누나들이
맛있는 커피를 한잔 타 주셨는데요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그런데 누나가 아니라 아줌마래요 ... 엉엉)


행복한 사람들 요양원 1층 로비에 자원봉사자들이 대기하는 곳이라는데

다른 요양원에도 이와 같이 자원봉사자들만의 공간이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여기서 옷도 갈아입고 햇빛이 너무 잘 들어와
천연 비타민을 느끼며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HAAA


행복한 사람들 요양원 1층 복도인데요.
여기서부터 바닥 쓸기와 물걸레 청소를 시작하였답니다.

(깨끗이 닦자 쓱싹 쓱싹) 슈퍼맨


행복한 사람들 요양원 1층에 카페가 있는데 분위기가 워워워~~ 안돼



아쉽게 카페를 뒤로하고 요양원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간호사 실이 보이내요


청소준비를 하려고 하는데 어르신들께서 tv 를 시청하시고 계셔서 청소는 뒤로하고
어르신들 어깨를 주물러드렸습니다
합체


요양원 2층 복도입니다
어르신들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도록 물걸레로 청소시작
(먼지는 인제 죽었쓰~~) 부글부글



요양원 3층으로 올라가 보았습니다.

아주~ 예쁜 간호사 선생님께서 어르신들을 위해 약 처방을 해주시고 계시네요.
 
하트3

 

 


행복한사람들 요양원 3층 프로그램실에서 약 처방을 해주시는 간호사 선생님



간호선생님 뿐만 아니라 요양선생님들 께서도
어르신을 헌신적으로 간호를 해주고 계시는데
한편으론 가슴이 찡했어요.
 
슬퍼2



마지막 요양원 4층으로 가보았는데요
4층에서는 강사님께서 어르신들을 위해 치매예방을 위해  프로그램을 하고 계시더라고요

 

 

 

 


치매 예방프로그램을 받고 계시는 어르신
 (헉~  어르신 사진 찍어서 놀라셨나봐요 절 쳐다보시네  죄송합니다)
미안2


저말고 또 다른 자원봉사자 분이 먼저 오셔서 어르신 목욕을 시켜 드리네요
(형님 팔 근육이 끝내줍니다~) 사랑해5


마지막 요양원 사무실 청소를 하고 있는데 헉~~
박팀장이란 분이 절 찍어 버렸습니다.

(이건 초상권 침해얏꺅)



모든 자원봉사 활동을 끝마치고 커피 한잔을 마시면서 잠시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
OTL


독백 : 보람된 자원봉사 활동을 했는데 가슴 깊이 남아있는 이 허전함이란 무엇인가...
나름 열심히 했지만 정말 마음이 우러나와서 최선을 다해 봉사활동을 한 것이 아니라면 오늘 나는 실패한 것이나 다름없다...다음부터는 이런 실패는 두 번 다시 하지말자


지금까지 서울에 있는 한 총각의 요양원 자원봉사활동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