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 기도
출처 : [좋은글]감동이 있는 이야기
많은 사람을 태우고 출렁이는 바다를 건너던 배가 갑자기 불어오는 거센 폭풍우를 만나버렸다. 비바람에 흔들리던 배는 그만 뒤집히려는 듯 요동을 치기 시작했다. 그러자 배 안에 탄 사람들은 살려달라고 아우성을 치기 시작했고, 삽시간에 배 안은 전쟁터를 방불케 할 정도로 정신없어졌다.
서로 몸을 밀치고 넘어지고 구명조끼를 차지하려고 뒤엉켜 몸싸움도 마다하지 않았다.
그런데 그 중 노인 한 사람이 한쪽 귀퉁이에서 무릎을 꿇고서 아주 평화로운 얼굴 표정을 하고 기도를 드리는 게 아닌가!!
사람들이 의아해하면서 그에게 물었다.
지금 배가 뒤집혀서 다 죽게 생겼는데 당신은 두렵지 않느냐고 말이다
그 노인은 미동도 없이 조용히 대답해주었다.
"아니오. 나에게는 딸이 둘 있습니다.
큰 딸은 몇 년 전에 잃었고, 지금은 작은딸을 찾아가는 배에 올라탄 길입니다.
만약 이 배가 뒤집혀서 죽게 된다면 천국에 있는 큰 딸을 먼저 만나게 될 것이고, 다행이 배가 무사히 항구에 닿
게 된다면 작은 딸을 먼저 만나게 될 것입니다.
이런 만남의 소망을 가지고 있으니 두려울 게 없군요."
부산스럽게 배 안을 우왕좌왕하며 서로 구명조끼를 차지하려던 사람들이 하나 둘 자리에 앉아 두 손을 모으기 시작했다.
노인
나이가 들어 늙은 사람
-네이버-
사람은 세월이 지나서 늙는 것이 아니라 꿈을 잃었을 때 늙는 것이다
-새뮤얼 올맨-
흐르는 시간을 막을 수 없고 그렇다고 젊음을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누구를 막론하고 사람은 시간이 흐르면 늙어 끝내는 땅속으로 돌아가는 것이 세상의 이치이거늘 신께선 인간들 에게 늙음을 주시고 흐르는 시간에 따른 지혜를 주셨습니다.
그리하여 어르신들 에게 삶을 슬기롭게 해쳐 나아갈 수 있도록 지혜를 얻고 자문을 구하며 앞으로 나아가 후손들에게 우리가 그동안 배워왔던 모든 삶의 지혜를 나누어 주어야하는 것이 맞는 도리이지만 어째서 우리들은 노인을 구타하며 그들의 몸과 마음을 상품가치로 이용해 돈벌이로 목적을 일삼는 파렴치한 사람이 있는지
눈물이 납니다!
이 모든 것을 후세들이 보고 배울 텐데 그렇게 된다면 우리가 행하여져 왔던 그 모든 일들이 고스란히 나에게 되돌아와 끝내는 고통 속에 힘든 노후의 삶을 살아가기 마련인데요.
노인의 기도에서 보인 것같이 우리들은 죽음이란 단어 앞에 한없이 작아지지만 이 노인은 죽음을 직면한 삶 앞에서도 얼마나 지혜롭고 슬기로운지 많은 생각들을 해보게 됩니다.
앞으로 우리나라가 고령사회가 될 날도 머지않았는데 지금이라도 어르신들을 공경하며 따뜻한 마음으로 사랑해 드린다면 후손들이 우리가 해왔던 일들을 그대로 실행에 옮기지 않을까 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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