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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원

요양원 촬영 현장

안녕 하세요!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죠?

 

M사에서 방영하고 있는 아침 드라마 폭풍의 여자라고 아시나요?

 

 

며칠 전에 요양원에서 촬영을 했었는데요

 

 

 

시청률이 이렇게 높은 연속극이 행복한사람들 요양원에서 촬영을 했다고 하니 줄거리가 궁굼해서 한번 알아 봤어요

 

 

 

 

 

한정임 (30대중반 주부)  Casting 박선영

 

살림의 여왕,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주부 9단.

알뜰하게 사느라 버려진 수납장 주워다가 시트지 붙여쓰고, 남의 옷 얻어다 리폼 해 입는다. 하지만 그렇게 아낀 돈으로 남몰래 형편 어려운 소년소녀 가장에게 장학금도 전해주고 독거노인들 먹거리도 챙기는 돈은 버는 것 보다 쓰는 게 중요하다는 걸 몸소 실천하는 그녀. 명품 가방에 보석 반지 하나 없이도 스스로 빛이 나는 여자다. 각종 알바를 섭렵 중이지만 특히 그림 솜씨가 좋아 초크 아트로 메뉴판 만드는 일을 주 부업으로 삼고 있다. 고교 졸업 후 관광 가이드를 하며 펜션알바를 하고 있을무렵 무영을 만났다. 때론 오빠처럼, 때론 아빠처럼, 든든하게 보호받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좋았다. 세상에 나 말고 딴 남잔 믿으면 안 된다더니, 젤 못 믿을 놈이 바로 이 남자였다. 아이가 생겨, 책임감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결혼하게 된 무영은 뭔가 일이 안 풀리기만 하면 다 정임 탓을 했다. 걸핏하면 사고치는 시어머니와 시누이 뒷수숩까지 해가며 빠듯한 살림을 꾸리는 게 쉽지는 않앗지만 정임은 씩씩하게 자신의 역할을 잘 해냈다. 며느리로서 아내로서 정임의 노력으로 그들의 가정은 평안했다 그들 앞에 그녀, 혜빈이 나타나기 전까지... 

 

 

 

도혜빈 (30대 중반, KP 그룹 전략기획 하업부 팀장) Casting 고은미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된장녀들의 로망을 휘감고 걸어 다니는 명품관

돈이란 권력이 얼마나 무서운 건지 휘둘러보기만 했지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남의 사정이나 형편에는 조금도 관심이 없는 오로지 나만 소중한 여자, 혜빈. KB그룹 故도원중 회장의 세컨드가 낳은 딸로 준태의 배다른 여동생이다. 호적상으론 노화가의 딸. 하지만 알 만한 사람들은 혜빈이 첩의 딸이란 걸 다 안다. 뒤에서 수군대는 사람들 보란듯이 고갤 꼿꼿이 세우고 다니지만 출신에 대한 콤플렉스가 강하다. 진짜 친구는 정임 단 한 명뿐이었다. 현성과 애정 따윈 없는 쇼윈도 부부로 사는 삶에 지처갈 무렵, 혜빈의 눈앞에 첫 사랑과 꼭 닮은 남자가 나타난다.

 

 

 

박현우 (30대 초반, 다큐 영화 감독 지망생) Casting 현우성

 

밝고 유쾌한 성격, 긍정적인 사고방식과 넘치는 넉살의 소유자.

나르시시즘에 가까운 왕자병이 있긴 하지만 본인은 절때 인정 안한다. 왕자병은 왕자도 아닌 놈이 왕자인줄 아는 거지만 난 진짜 왕자니까. KP 그룹을 도회장과 공동 창업한 故박회장의 차남으로 현성의 동생. 미국에서 다니던 로스쿨을 그만두고 형 몰래 들어왔다가 들켜서, KB그룹 계열사에 강제 취업돼 들어간다. 솔직히 하려고 마음만 먹으면 다 잘 할 수 있는 일이지만 안 한다. 귀찮다. 누가 하라 그러면 더 안하는 청개구리과다. 그런데 이상하게 이 여자, 정임의 말만큼은 모른 척이 안 된다. 잔소리라면 질색인데 정임이 하는 잔소리는 어느새 듣고 있다.

 

 

 

박현성 (40대 중반, KB그룹 전무) Casting 정찬

 

혜빈의 남편. 쇼윈도 부부.

KB그룹을 도회장과 공동 창업한 故박회장의 장남, 현우의 형이다. 아버지의 장례를 채 마치기도 전, 발 빠르게 움직여 회사를 장악하는 도회장을 보며 세상의 냉혹함을 뼈저리게 느낀다. 준태를 밀어내고 KB그룹을 되찾는 것이 일생일대의 목표이자 사는 이유다. 감정을 숨기고 모든 사람을 이용 대상으로 여기며 남의 약점을 쥐고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는 하이에나 같은 사내.

 

 

 

도준태 (40대후반, KB그룹 회장) Casting 선우재덕

 

냉혹하고 냉철한 사업가.

KB그룹의 창업주인 故 도원중 회장과 존경 받는 한국 미술계의 대모 노순만 화가의 아들로 돈과 권력, 사업적인 머리와 예술적 감성까지, 그야말로 모든 걸 다 가진, KB그룹의 카리스마 넘치는 회장. 클래식한 시곗줄에 먼지 한 톨 없는 커프스 버튼. 의관을 늘 정제하고 시간을 철두철미하게 지키는 인물이다. 고리타분한 인사들 가득한 자리에서 나서는 걸 싫어해서 경제인 모임이라던가 인터뷰 등은 모두 전무인 현성의 몫이다. 그래서 회장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얼굴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포털 사이트에 이름을 검색해도 제대로 된 사진이 안 나올 정도. 아버지의 외도로 맘 속 깊이 상처가 있지만 아무에게도 내색하지 않는다. 사람을 믿지 않고 어느 누구에게도 마음을 준 적이 없다. 자신의 인생에는 어떠한 여자도 없을거라 생각했다.

 

 

 

장무영 (30대후반, KB그룹 대리) Casting 박준혁

 

정임의 남편. 소윤의 아빠

명문대 출신으로 머리 좋고 상황 판단 능력이 빠르다. KB그룹 제주 지사에 입사해 본사 진출을 꾸준히 노려봤지만 번번이 좌절하다 본사 발령을 받지만 원했던 전략기획 사업부가 아닌 연수부로 가게 되자 울분이 뻗친다. 본인의 능력은 충분한데 빽이 없어 기회가 오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비빌 언덕 없이 태어났으면 처가라도 잘 만났어야 하는 건데. 대학 시절의 낭만 같은 건 누릴 여유가 없었다. 입대를 앞두고 마지막 돈을 탈탈 털어 여행을 떠난 제주에서 정임을 만났다. 결혼은 조건 제대로 따져서 든든한 뒷배가 되어줄 그런 집안 여자와 할 생각이었는데, 덜컥 아이가 생겨버렸다. 열렬한 사랑도, 조건 맞춘 상대도 아니었지만, 내 아일 가진 여잘 버릴 순 없어 정임과 결혼했다. 

 

 

 

 

 

 

인물 관계도

 

이 드라마의 내용은 폭풍을 두려워하며 바라보기만 하는 대신 기꺼어 그 속으로 뛰어든 한 여자를 통해 한 사람의 용기 있는 행동이 그 어떤 권력보다 강하며 그 어떤 물질보다 가치가 있음을 보여주는 이야기인데요

 

 

이날은 영하 15~20도정도 였는데요 그럼에도 불구 하고 열심히 요양원에서 촬영준비를 하니 직업 정신이 투철 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기 윤소정님이 보이네요 ) 하트3

 

 

 

 

조연 분들께서 담소를 나누는 모습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한장 찍어봤습니다

 

 

역시 주인공 포스가 느껴지지 않나요?

박선영님 께서 요양원 촬영준비를 위한 대본을 잃고 있답니다

 

 

드디어 촬영이 시작 되려나 봐요

Stand ~ by

 

Cue

 

 

 

 

선영님 걸어가는 씬을 찍는데 숨어있는 조연님까지 찍어버렸어요  우하하

 

 

 

현우성님과 박선영님이 대본을 보면서 연습을 하고 있답니다

 

 

 

야간 촬영도 했었는데 그건 좀있다 올려 볼께요

 

지금까지 행복한사람들 요양원 촬영 현장이었습니다